5월을 요약하면 팀 결성, 학사 논문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팀 빌딩은 4월 말까지 마무리하려고 센터까지 갔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5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센터에 갔을 때 사람을 적극적으로 많이 만난 것도 아니었다. 대부분 팀을 만들어서 기획회의를 하고 있던 시점이어서 가서 3명 정도 만난 것 같다. 팀이 없는 연수생들은 씨앗방 1, 2의 쇼파에서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티가 났다.

중순쯤 되니 팀이 터지거나 홀로 서기를 실천하는 연수생들도 있어서 계속 변동은 있었지만, 팀빌딩 스페이스의 사용자가 10명대로 줄어서 급박해졌다. 처음에는 나보다 너무 잘하는 사람이랑 하면 민폐일 수도 있을 것 같아 포지션, 프로젝트 경험 등을 보면서 비슷한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하려고 했다. 하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고, 소개 페이지에 성의를 보인 정도와 온라인으로 미팅하면서 적극성만을 본 것 같다. 학기 다니면서 활동한다는 분들을 제외하고 신청하다보니 팀이 만들어졌다. 팀빌딩이 늦어져 기획회의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 아이디어가 대충 7-8개 정도 나왔지만, 기획심사 전까지 만족하지 못해서 결국 벤처프로젝트 중 ‘실사 이미지로 3D 아바타 생성’이라는 주제를 선택했다.

31일까지 학사논문이 제출이라 20일부터 하기로 계획을 잡아놨지만, 연구실 사람들이 모두 해외 학회를 가서 랩실이 내 세상이었기 때문에 소마 기획회의 빼고는 배드민턴을 치면서 놀아버렸다. 이 기간에 학부 배드민턴 서열정리를 하기도 해서 뿌듯하긴 했다. 28일쯤에 랩실사람들이 귀국해서 민욱이의 도움을 받아서 대충 졸논 방향을 정했다. 31일까지 제출인데 31일에 ‘피드백 해주세요’라고 차마 말할 수 없어서 30일에는 들고가야 했기 때문에 처음으로 50시간 무수면으로 졸논을 썼다. 30일에 들고갔을 때는 물론 대차게 까였다.

express js를 공부하고 소마 활동을 시작하려 했지만, middleware까지 하고 흐지부지되었다. 이 달동안 성장한 것은 흐지부지된 express 공부랑 변재영 멘토님의 docker 멘토링을 통한 docker 사용법 remind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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